내포신도시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주민복합지원센터가 지난 2일 준공됐다.

지난해 3월 20일 착공한 주민복합지원센터는 내포초등학교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29㎡의 규모로 건립됐다.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민복합지원센터는 공공청사,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이 배치돼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군청 황준용 주무관은 “다음달에 충남도청에 위치한 내포출장소와 내포보건진료소가 주민복합지원센터로 입주하게 된다”며 “4월에는 기간제근로자 2명을 채용해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진료소에서는 내과와 치과,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층에는 전산교육장과 회의실, 작은도서관, 예비군중대본부, 취미교실 공간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세미나실이 만들어진다. 작은도서관은 2016년에 만들어지며, 취미교실 공간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