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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다” … 극동A 사전점검 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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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다” … 극동A 사전점검 재실시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4.04.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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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대 먼저 입주 … 보강공사 후 준공 신청 예정

▲ 극동아파트 입주자대책위와 홍성군청, 감리단, 극동건설 관계자가 지난달 29일 아파트 곳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극동아파트 일부 세대가 지난달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나머지 세대에 대한 입주자 사전점검이 다시 실시된다.

극동아파트 입주자대책위와 홍성군청, 감리단, 극동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공사 중인 극동아파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당초 전 세대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끝나지 않아 일부 세대와 공용부분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입주자대책위는 지하주차장 등 완벽하게 시공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전용부분과 공용부분에 대한 완벽한 시공 후 입주자 사전점검을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입주자대책위 관계자는 “아파트 곳곳이 여전히 공사 중이고 확인된 하자만 하더라도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상황에서 전 세대에 대한 점검은 무의미하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세대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의 세대별 사전점검이 끝난 후 보강공사 후 준공이 이뤄져야 입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청 관계자는 “공사가 늦어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입주자 사전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극동건설에서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 후 입주예정자들의 지적에 대한 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달 초순 전용부분과 공용부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공사가 끝나면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보강공사를 마무리 한 후 준공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극동아파트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938세대 중 84세대가 임시사용승인을 얻었고 32세대가 입주를 끝냈다. 입주자 사전점검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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