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내포신도시 올해까지 주택 4000여 세대 완공
상태바
내포신도시 올해까지 주택 4000여 세대 완공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4.04.1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 내포 10만 자족도시 계획 점검<6·끝>/ 공동주택 및 이주자택지 건설

글 싣는 순서
<1> 종합병원 유치
<2> 대학교 유치
<3> 생활편의시설 유치
<4> 산업단지 기업 유치
<5> 기관·단체 유치

 
2016년 공동주택 1만1598세대 목표

충남도가 2016년 말까지 공동주택 1만1598세대를 완공할 계획인 가운데 롯데아파트와 극동아파트, 효성아파트를 제외한 내포신도시 내 건설 중인 4개 아파트 분양률이 평균 49.4%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내포신도시에서는 885세대인 롯데캐슬아파트가 지난 2012년 입주를 마쳤다. 938세대인 극동아파트는 이달 21일 준공이 예정돼 있다. 915세대인 효성아파트는 오는 9월 입주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오피스텔 3곳 1191실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홍성군이 공개한 내포신도시 내 공동주택 분양현황<표 참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내년도 9월 입주 예정인 주공아파트 공공분양은 543세대 중 270세대가 분양받아 49.7%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1584세대 중 34.3%인 544세대가 임대를 신청했다.

▲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준공된 롯데아파트를 제외하고 6개의 아파트 공사가 한 창이다.
건설 중 4개 아파트 분양률 49.4%

2016년 1월 입주예정인 경남아너스빌은 990세대 중 604세대가 분양받아 61%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2016년 4월 입주예정인 중흥S-CLASS는 1660세대 중 61.1%인 1015세대가 임대계약을 맺었다. 2016년 5월 입주 예정인 모아엘가는 1260세대 중 550세대가 분양을 받아 43.6%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내포신도시 내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A씨는 “홍성과 예산 등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병원 유치 등 내포신도시의 발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아파트 분양률이 올라가고 외부로부터의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주자택지(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총 428동의 건축물이 만들어질 예정인데 지난해 8월 첫 건물이 준공된 후 지난 7일 기준으로 21동이 준공됐다. 현재 18동이 공사를 진행 중이고, 6동이 건물 착공을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충남도는 밝혔다.

단독주택 428동 계획 …45동 준·착공

이주자택지 내 건축물은 모두 연면적 380㎡~390㎡ 규모로 3층 건물이다. 1층은 상가용이며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음식점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상가가 자리잡으면 내포신도시 내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청 및 교육청, 경찰청 직원들과 롯데캐슬아파트 주민들은 내포신도시 내에 음식점, 세탁소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공범석 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아파트 단지에 입주가 시작되면 의료 등 생활 편의시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대형상가 등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상가시설 증가는 도시 성장을 촉진해 인구 10만 달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 정주 여건을 조성, 입주민들이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