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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여성경제활동, 충남도 평균보다 12%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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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여성경제활동, 충남도 평균보다 12% 낮아
  • 이선정 기자
  • 승인 2014.03.1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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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여성친화도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홍성군민 욕구조사 결과 군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38.9%로 충남도 평균인 50.9%보다 낮고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여성 75.2%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용역을 맡은 한서대학교 내포지역발전연구소(소장 이갑숙)는 군민 365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성군 여성경제 활동 참가율이 충남도 평균보다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사는 이 결과를 토대로 5대 영역, 18개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정책과제는 기존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30%, 기존사업 변경이 40%, 신규사업이 30%이다. 5대 영역은 △성평등한 홍성 △일하기 좋은 홍성 △안전한 홍성 △건강한 홍성 △함께 돌보는 홍성이다.

홍성군은 용역사와 세부 논의를 통해 정책과제 참여 부서와 예산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갑숙 소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은 오는 26일 연구진 회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보고서가 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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