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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청소년문학상 ‘떨어지는 꽃잎의 눈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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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청소년문학상 ‘떨어지는 꽃잎의 눈물’ 대상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10.2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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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령중 문민기 학생 … 금상 홍주중 이수영

제22회 만해청소년문학상에서는 산문부문 소설 ‘떨어지는 꽃잎의 눈물’로 응모한 문민기(서산서령중 3)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문민기 학생의 소설 ‘떨어지는 꽃잎의 눈물’은 ‘보육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전개되고, 인물들의 설정이 독특하게 잘 그려져 있다. 특히 보육원생들 사이의 갈등과 그에 따른 또 다른 갈등은 속도감을 보여주면서 이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의 과거나 그 이야기가 배경이 되어 사건진행의 긴장감을 높이고, 사건 실마리를 풀어주는 솜씨 또한 일품”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산문부문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이수영(홍주중 3) 학생의 소설 ‘그럼에도 봄바람은 따스하게 불고 있었다’는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 솜씨가 돋보인다.

홍성보훈지청과 홍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가 주관하는 제22회 만해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5일 만해 한용운 생가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홍성문협 회원들을 비롯해 충남도내 문학인, 군내 각 기관단체장, 수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시상 및 심사평, 운문 수상자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만해청소년문학상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문민기(서령중 3) ◇산문 △금상 이수영(홍주중 3) △은상 김성현 (홍주중 3), 류혜주(대천여중 2) △동상 조건희(홍주중 3), 정윤희(대천여중 3), 박하림(대천여중 3) ◇운문 △금상 정지수(충남외고 1) △은상 성은이(홍성여고 2), 박세현(논산대건고 3) △동상 이학민(홍성고 2), 한종선(홍성고 2), 구름(서산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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