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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돈키호테’ 10일 예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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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돈키호테’ 10일 예산 무대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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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발레단, 예산군문예회관,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주관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돈키호테’는 희극 발레로, 인간의 꿈과 도전 용기 등을 재치 있게 다룬 원작의 의미를 예술미가 뛰어난 발레로 표현한다.

돈키호테는 오스트리아 발레음악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한 선율과 함께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백색발레의 향연인 고전발레에서 플라멩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집시의상도 등장한다.

또한 돈키호테 ‘숲 속의 정원’ 장면에서는 우아한 백색발레와 함께 에스파다와 메르세데스의 전통춤을 비롯해 처음부터 끝까지 스페인 분위기를 이어가며, 정열적인 캐릭터 댄스와 아크로바틱한 발레 테크닉을 선보인다.

특히 일반 발레공연과 달리 ‘해설’이 공연 중간 중간에 곁들여지면서 관객이 전문적인 발레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극의 재미에 한층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연은 관람료 5000원으로, 사전 예매는 오는 9일까지 인터넷 문화장터((http://문화장터.kr)에서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예산군문예회관(339-8214)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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