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는 이달 26~28일 2박3일 동안 귀농·귀촌 체류형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슬로시티대흥 마을에 머물면서 농산물 수확, 파종, 가꾸기 등 농사를 체험하는 이번 체험은 1인당 2만 원의 참가비가 소요되고, 2박3일 동안 대흥슬로시티에 숙식하며 블루베리·고추 따기 등 수확 체험과 들깨모를 이식하는 체험을 한다. 또 자연에서의 삶을 체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느린 꼬부랑길 걷기를 통해 자연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체험 때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의 관심 있는 체험 방문객들이 참여해 마늘, 감자 등을 캐는 수확 체험과 함께 흙 물감 만들기, 자연밥상, 두부 만들기 같은 생태형 체험도 겸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귀농·귀촌 체류형 체험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귀농·귀촌 희망자로서 성인만 해당된다. 가족 단위로 신청 시에는 미성년자도 지원이 가능하고 선착순 25명만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흥슬로시티협의회(331-3727)로 하면 된다.

전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