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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악인 홍성서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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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악인 홍성서 한마당 잔치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7.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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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충남국악제 마지막 경연무대를 장식한 홍성국악협회의 ‘삼도사물놀이’공연 모습.
충남 국악인의 화합과 국악 대중화를 위한 한마당 잔치가 홍성서 펼쳐졌다.

제8회 충남도국악제가 지난 14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내 15개 시·군 국악인 및 지역주민, 군내 각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우리 전통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강주형)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악명인들의 초청공연과 도내 15개 시·군 지부 회원들의 국악경연대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악명인들이 나와 삼도풍물가락을 연주한 사물놀이, 개성난봉가 한강수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경기민요, 흥보가 중 ‘흥보마누라 나온다’와 ‘화초장대목’ 등 판소리, 노들강초록물 박꽃 핀 내 고향 복숭아꽃 어부의 노래 등 가야금병창, 태평무,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 풍물 판굿 등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2부 국악경연대회에서 도내 15개 시·군 지부 회원들은 풍물 사물 민요 전통춤 난타 등 전통 우리음악과 퓨전국악 등을 선보였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회심곡’을 공연한 보령시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금산농악판굿’의 금산군, 우수상은 ‘산조춤’의 서산시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퓨전국악 ‘난타’를 선보인 청양군에 돌아갔다. ‘웃다리풍물 앉은반’의 예산군과 ‘삼도사물놀이’의 홍성군은 아쉽게도 장려상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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