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되고 폭 좁아 사고위험 상존
홍성읍 옥암리 옥암택지개발지구와 평화빌라 사이에 있는 옥암교가 가설된지 오래돼 노후하고 도로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어서 개가설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70년대에 놓인 옥암교는 현재 폭이 4미터 정도에 불과하고 난간도 철재로 되어 있으나 녹이슬고 일부분은 파손돼 있다.
또한 이곳은 최근들어 국도 29호 맞은편 하천변 도로의 개설 등으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차량들의 교행이 불가능하고 조금만 큰 차가 지나가도 보행자가 통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얼마전 이곳에서는 다리를 건너던 주민이 차량을 피하려다 난간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옥암교 재가설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된 상태"라며 "이달중 입찰을 실시한 뒤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암교는 폭 8미터에 길이 30미터 규모로 재가설 된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