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청산리계곡 현지서...군 관계자 등 참석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항일대첩기념비가 연변시 화룡현 청산리 삼도구의 청산리 계곡에 세워져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청산리 항일대첩비 건립추진위원회 및 연길시 조선족 자치주 국제공공관계협의회의 후원으로 건립된 대첩비는 6년전부터 추진, 중국 당국의 허가를 얻은 뒤 착공해 2년여간의 공사끝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광복회 회원 40여명과 홍성군의회 의원 2명, 홍성군청 신보규 기획감사실장 등 관계공무원 등 12명의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홍성을 출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전적지 답사 및 대첩비 준공식에 참석했다.
한편 청산리 항일대첩은 81년전인 지난 1920년 10월21일 청산리 계곡에서 열악하기 그지없는 조선독립군이 일본 정규군 제19사단과 아즈마부대를 맞아 일본군 3000여명을 사상시킨 전투로 전해지고 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