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홍주문화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8회 홍주문화상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선 군수)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7월말까지 추천을 받아 총 6개분야중 지역개발, 농어업진흥 등 추천자가 없는 2개분야를 제외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 등 4개부문 8명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벌였다.

이날 심의결과 출석위원 각 부문별 3분의2 이상 찬성을 얻은 문화교육부문 전옥진(67), 사회봉사부문 이용국(65·출향인), 체육진흥부분 전용기(59), 충·효·열부문 이명화(71)씨가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 4명은 오는 16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상패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을 부상으로 받는다.

문화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옥진씨는 홍주문화유적의 조사와 연구 고증 및 사료 집필 등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사회봉사부문 이용국 수상자는 홍북출신 출향인으로 고향어른들을 정성으로 공경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이웃들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한점이 인정됐다.

체육진흥부문 전용기씨는 현재 홍성군 체육회 고문으로 제52회 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및 균형적인 지역체육발전 도모, 각종 생활체육 보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충효열부문 이명화(대전)씨는 20세에 남편과 사별한 뒤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식을 훌륭한 교육자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