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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다양한 의견 반영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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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다양한 의견 반영해 달라”
  • 김의경 기자
  • 승인 2009.0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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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운동본부, 급식지원방식과 품목 개편 요구

학교급식운동본부가 지난 11일 의회를 방문해 학교급식지원방식과 품목, 심의위원회조정 등을 개편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교급식운동본부 측은 “전년도에 유기농 멥쌀과 고품질 멥쌀 등이 혼합지원 돼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친환경학교급식을 원하고 있다. 홍동초의 경우 군에서 지원이 안 될 경우 추가요금을 내고서라도 친환경 쌀을 먹겠다는 입장”이라며 의회측에 유기농멥쌀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문 군의원은 “유기농 쌀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생산자의 성향을 떠나 일반관행 생산자 역시 홍성주민이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다. 생산단체 선정은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다. 또한 군에서 행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산의 액수와는 상관없이 예산이 투입되면 어느 특정 단체만 고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교육부모회 조성미 홍성지회장은 “유기농이 아이들의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것을 교육적 측면으로 실시해야지 생산자 간 균형 있는 안배 차원의 정책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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