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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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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나섰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8.01.2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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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봉사 펼치는 한누리봉사단

문화활동 봉사를 위해 30대 아줌마들이 힘을 뭉쳤다.

지난해 5월 발족한 한누리봉사단(대표 이상숙). 회원의 숫자는 14명으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활동만큼은 어느 단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1년도 안 된 짧은 시간동안 장수원을 방문해 발랄한 몸짓으로 어르신들에게 흥을 돋구어주고,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살펴주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한사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홍성군생활체육협의회 성윤하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스포츠댄스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결혼 이주여성 자녀들을 위한 학습지도와 돌봄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숙 대표는 “회원들 대부분이 30대가 주축이 되다보니 모이면 자연스럽게 자녀 교육문제에서부터 일상의 소소한 고민까지도 함께 나누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한 자리에 모두가 모이는 것이 힘들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누리봉사단이 아직은 시작단계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지역의 여러 행사에 다양한 공연과 문화 활동으로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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