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간판스타 김택수와 23일 결혼식
홍성이 낳은 미녀궁사 김조순(25ㆍ홍성군청)이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스타 김택수(30ㆍ대우증권)와 지난 23일 서울올림픽공원내 올림픽 파크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두 사람은 3년여 전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면서 친분을 쌓아오던중 방콕아시안게임을 앞둔 지난 98년 11월 불암산에서 크로스컨트리를 하던중 힘에 부쳐 넘어진 김조순을 김택수가 위로해 준 것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왔다.
김택수는 지난 90년 대표선수가 된 이래 한국탁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 오고 있으며 결혼후 일본프로리그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조순은 결혼과 함께 은퇴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소속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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