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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어린이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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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어린이로 키운다
  • 김복실
  • 승인 2000.1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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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초등 농어촌 거점학교 운영 보고회 가져
구항초등학교(교장 윤상렬)가 올해 과학실을 창의 학습실로, 야외 녹지를 창의 학습장으로, 컴퓨터실을 창의 학습정보실로, 도서실을 창의력 종합 학습 정보실로 확충했다. 이같은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정보 독서 활용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열린 교육을 내실화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수립 활용하는 한편 컴퓨터 그래픽 경진대회, 정보대회, 창의 수련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 결과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는 어린이로 키우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

구항초등은 올해 충남도교육청이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정한 농어촌거점학교로 선정돼 '자기 주도적 교육활동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을 과제로 일년동안 운영했다. 그 결과가 12일 오후 1시30분 군내 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항초등학교에서 농어촌거점학교 운영보고회를 통해 각급 학교에 공개됐다.

농어촌거점힉교 운영을 담당한 구항초 박영일 교무부장은 보고를 통해 "창의성 교육 관련 교사 자질 향상으로 창의성 교육과정 운영이 심화되고 창의성 도서가 확충됐으며 창의성 관련 자료의 개발 및 보급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정보·독서활용 능력 등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운영, 체험학습 공간 활용 확대, 특색있는 창의력실 조성 등의 교육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창의성 관련 이론 연수, 창의력실 환경 보강 및 조성, 지도자료 제작 및 활용, 1차년도 창의성 교육 결과물 제작 보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고회 참가자들은 3~6학년 미술, 국어, 사회 수업을 참관했다. 이 공개수업에서 6학년(담임 김영돈)의 사회 수업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단원중 대통령과 노벨평화상 주제를 역대 대통령 역할극을 통한 동기 유발하는 학습 활동에 많은 참가자들이 긴 시간동안 유심히 참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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