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볼링협회(회장 이병관)는 지난 2일 제2회 결식어린이돕기 사랑의 볼링대회를 실시 모아진 성금을 군내 결식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출전 선수는 물론 관중들도 자발적으로 결식아동돕기 성금모금에 참여해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 홍주초등학교 5학년 1반 이승준 어린이는 그동안 용돈을 아껴 모은 6만여원이 든 돼지 저금통을 결식어린이를 돕는데 써달라며 전달해 많은 칭송을 받았다.

또 한독프라자에서 라면 10상자를, 오배근 군체육회 사무국장이 햄 10세트를 성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영호 선수가 985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으며 939점을 획득한 정윤경 선수가 준우승을 이중안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이에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천안시 쌍용볼링장에서치러진 제4회 국민생활체육연합회장기 볼링대회에서 홍성군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홍성군 선수단은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전과 하이게임상에서도 정관영 선수와 김종철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