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홍성군내포제통합시우회 주최
홍성군내포제시조보존통합시우회(회장 박병규) 주최 제 14회 전국 남녀 내포제시조경창대회가 20~21일 이틀간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충남무형문화재 제 17호로 지정된 내포제시조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홍성 충의 열사 추모대상으로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의 시에 곡을 붙인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치러지게 된다.
경창종목은 학생 일번창 여창주모시, 학생추모사 합창 등 학생부와 일반부는 향제와 내포제로 나뉘어 각각 을부, 특부, 갑부, 명인부 등 8개 종목이다. 학생일번창은 교육감상이, 학생 추모사 합창 입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장인 정주천 금마중 교장은 "청소년과 군민 모드 민족문화의 한 맥인 시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실 충남통합시우회장은 "시조는 선비의 정신이 담겨있는 정가(正歌)다. 홍성의 충의역사 네분의 추모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수준놓은 경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