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
장마철 및 휴가철에 자동차를 소홀이 관리 하다가는 휴가나 출장길을 망칠 수 있을뿐더러 가족의 생명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차량관리를 점검해야 한다.

△적정 공기압 유지
우선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양쪽 부위가 심한 마모현상과 과다한 열이 발생되어 고속주행 시 타이어가 파손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는 노면에는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진다.
주행 중에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계수가 반으로 줄어 제동거리가 3배 이상 늘어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빨리 교체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려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여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 방법
우선 핸들을 한쪽 방향으로 완전히 돌려서 타이어 한쪽 부분이 심한 마모 현상이 있는지 점검한 후에 타이어의 옆면 상단부에 삼각형(△) 문양이 6군데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타이어 마모 한계치인 1.6㎜ 높이를 뜻한다. 이 부분이 닳아 사라지면 바로 타이어를 교체해 줘야 한다.

△물이 고인 곳은 가급적 피하라
주행 중 물이 고인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침수지를 통과 하다가는 에어 클리너 부위로 물이 유입되면서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가 있다. 평소에 자기 차의 에어클리너 위치를 파악해 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배터리 점검방법
배터리의 점검은 육안으로 식별하는 방법과, 멀티 테스터기로 점검하는 방법이 있다.
육안 방법으로는 배터리 주위에 점검창이 있는데 정상적인 경우는 초록색을 띄우고 검정색일 경우는 보충을 시켜야 하고 흰색일 경우는 교체를 해야 한다.
멀티 테스터기로 측정 할 경우는 전압이 13.75볼트 이상의 수치가 나와야 정상이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발전기의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