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파리에 온 한 총리는 이날 프랑스 등 외국 언론과 회견에서 "16일 유럽으로 떠나기 직전에 7개 분야에 관한 추가 협상을 미국으로부터 요구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노동과 환경 조건에 관한 더 중요한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쟁점의 대부분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가지는 확실하다. 6월 말까지 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제의한 7개 분야 추가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고 합의문 서명을 늦추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7개 분야에서 완전 합의가 안된다면, 서명을 하고 아마도 나중에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 대처와 관련해 아시아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고정된 쿼터에 저항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후 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개발도상국들이 오염을 덜 유발하는 기술을 채택하도록 설득하는데 한국이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