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홍성군을 방문해 인권순회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홍성군청 앞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실시된 인권상담은 결혼이민자와 가족, 농민 등을 대상으로 홍성군민이 겪은 인권침해나 차별행위 등의 실태를 파악하고 구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결혼이주여성 등 20여명의 상담을 통해 국적, 가족초청문제, 자녀교육문제 등 폭넓은 애로와 고충 등을 상담했고, 군민들도 소송, 도시계획 등 행정 처리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털어놓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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