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대표이사 배귀섭)방송본부가 지난 10일 서해안 시대를 맞아 충남도청 이전과 맞물려 급부상하고 있는 홍성군에서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대전MBC는 홍성읍 월산리 846-1 블란서빌딩 4층에서 김태흠 충남도정무부지사, 이종건 홍성군수 등 충남서부지역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방송본부 개소식을 갖고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 배귀섭 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남서북부의 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종건 홍성군수는 충남도청시대를 여는 홍성에서의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방송본부 의 필요성이 요구돼 온 만큼 개소를 환영한다고 발했다. 개소식에 이어 개소특집으로 홍성군청 후정에서 임세혁, 김행은, 곽성렬, 가수 뚜띠 등이 진행을 맡은 ‘특별생방송 여기는 홍성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한 시간 동안 방영했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가수 뚜띠의 노래를 시작으로 ‘서북부시대의 참소리 홍성방송본부’, ‘다 모여라 홍성 명물’, ‘홍성 대탐험 로드 퀴즈 쇼’, ‘젊음과 패기의 도시, 홍성’, ‘장터 장터 열렸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