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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도 우리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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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도 우리는 ‘청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7.05.0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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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 홍성 개최

T자형 스틱으로 신중하게 타구의 방향을 가늠하는 선수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이 진지하다. 공이 어디로 굴러갈지 관심을 쏟기는 관중들도 마찬가지. 짧은 함성과 함께 공이 예정된 곳으로 굴러가가 경기결과를 떠나 상대방도 일제히 탄성과 박수를 보낸다.

홍성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봉래)가 지난 9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제16회 충청남도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16개 시ㆍ군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승부근성을 느낄 수 있는 자존심 건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경기 도중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장을 찾은 이종건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충분히 즐길 만큼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천군이 종합우승을, 논산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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