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목욕봉사, 이재민 구호품 전달
대한적십자사홍성지구협의회(회장 박순렴) 장곡면 봉사회(회장 박순인)는 회장을 비롯한 8 명이 지난 12일 은하면 금국리 노인 병원인 제혜요양병원을 방문 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환자로 입원 중인 15 명의 노인들에게 목욕 봉사를 하고 거실청소도 했다. 이 병원에는 원장(의사 강재석)을 비롯해 간호사 , 보조 간호사 등 11명의 직원과 노인 환자 29 명이 수용된 곳이다.
이날 장곡면장과 복지계장은 봉사원의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지원을, 박순렴 홍성지구협의회장과 정주현 부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목욕 봉사를 격려 하기위해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는 앞으로 매월 2 회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홍북면 봉사회(회장 전정숙)는 전 회장을 비롯해 회원 3명은 지난 11일 전기누전으로 인하여 가옥이 전소된 홍북면 중계리 지갑순(65)씨를 찾아 구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 씨는 “밖에서 농사일을 돌보다가 갑자기 당한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식량이나 가구 등을 대피 시키지도 못하고 몸만 남아 어찌할 수 없어 같은 마을의 이웃집에 기거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 협의회 윤태운 기자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