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하는 가족을 구할 수 있나요?”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슬로건이다.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빠른 시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위급환자의 소생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주민들은 이를 모르고 있다.
이에 홍성소방서(서장 강호빈)가 내 가족이나 이웃의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을 모든 군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쳤다.
홍성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2인 1개조로 편성하여 심폐소생술 보급단을 구성, 소방훈련ㆍ교육 및 각종 지역행사를 통해 모든 군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시킬 계획이다.
또 각 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여 반상회 및 부녀회 등에서 수시로 교육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철 홍성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심장이 정지되는 위급한 상황이더라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것”을 당부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단체 및 기업체는 홍성소방서 방호구조과(630-031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