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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연극제 작품상 홍성여고·홍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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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연극제 작품상 홍성여고·홍주중
  • 김복실
  • 승인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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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성황리에 개최, 최우수 연기상 문미정 박지미 수상
’99 제 5회 홍성지역 학생연극제 작품상은 재학생 창작극 <죽은 새 날다>를 공연한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권) 연극반 ‘울림’과 홍성무대 단원 전인섭씨의 작품 <꿈>을 올린 홍주중학교(교장 김장근) 연극부 ‘네잎클로버’에게 돌아갔다.

주식회사 홍성신문이 주최하고 극단 홍성무대가 주관하며 홍성교육청이 후원하고 학우서점이 협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홍주문화회관 대강당 무대를 뜨겁게 달근 학생연극제는 연일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1층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홍성여중 연극반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작)을 시작으로 금마중학교 연극반의 <우리아이들의 노래는>(민병성 작), 홍주중학교의 <꿈>, 광천정보고 연극반 신바람의 <위대한 실종>(이근삼 작), 홍성여고의 <죽은새 날다>(양윤희 작) 등 다섯작품이 경연을 벌였다. 홍성고 연극반 ‘그녀석들’의 <죽은시인의 사회>와 홍성청소년극단 ‘끼’의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는 찬조 공연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상헌 홍성무대 단장은 "작품의 완성도와 탄탄한 연기력의 향상을 엿볼 수 있었다. 관객태도도 좋아졌다. 홍성에서 이런 학생연극제가 연리는 것은 학생들에게 축복"이라고 평했다.

한편 최우수 연기상은 홍성여중 공연작에서 주인공 병태 역을 열연한 문미정(2학년) 양과 광천정보고 작품에서 주인공 공여사 역을 훌륭히 소화해 낸 박지미(2학년) 양이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홍성여중 김민경(1학년) 양과 홍주중 이민성(3학년) 군,, 홍성여고 이아영(2학년) 양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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