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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장난전화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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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장난전화 해봤어요"
  • 류재중
  • 승인 2003.06.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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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4% 대답, 화재시 대처 행동 몰라
어린이 3명중 1명은 119에 전화를 걸어 장난전화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명중 2명은 불이 났을 때 대처 행동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어린이의 화재 안전의식 고취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소방서(서장 정무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19소년단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39개소 223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119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조사를 병행했다.

홍성소방서는 교육을 실시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19 장난전화 실태를 알아본 결가 조사대상의 34%인 760명의 어린이가 119장난전화 경험이 있으며, 65%인 1453명의 어린이가 불이 났을 때 대처 행동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윤미영 소방사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방관서와 교육기관은 물론 각 가정에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19 장난전화 안하기, 119 신고방법, 화재시 행동요령 및 안전대피 방법, 화상 입었을 때 응급조치방법, 소화기 체험, 소방차 방수체험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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