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가족어울림센터 앞 신호 체계 혼선
상태바
가족어울림센터 앞 신호 체계 혼선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3.25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선 양방향 직진, 좌회전 신호 없어
반대 차선에서 차 오면 하염없이 대기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앞 신호등에는 좌회전 신호가 없어 좌회전을 하려는 운전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주차장 진입 구간이 양방향 신호 체계로 운영돼 운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홍성고를 지나 홍성가족어울림센터로 향하는 구간은 1차선으로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내포초, 한울초, 홍성고, 내포상록아파트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이다. 반대편 차선과 같은 신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양방향 모두 동일한 신호가 표시되고 있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좌회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나 좌회전 신호나 비보호 좌회전에 대한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다. 반대 차선에서 계속 차량이 올 경우 진입을 위해서 마냥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다. 

아이와 함께 홍성가족어울림센터를 일주일에 두세 번씩 방문한다는 이수정 씨는 “주차장으로 들어서기 위해 좌회전을 해야 되는데 신호등이 파란불만 들어오고, 맞은편에서도 같은 신호가 떨어져 차량이 오고 있어 놀랐다”며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을 설치하든 신호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약 1년간 근무했던 한 돌봄교사는 “주차를 위해 주차장에 진입할 때마다 신호가 없어서 반대 차선에서 차가 오면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신호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신호 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22년 11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