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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우리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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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우리 존재 이유”
  • 윤종혁
  • 승인 2024.03.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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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범피 제9대 이상원 이사장 취임
홍성범피 신임 이사와 감사,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원 이사장, 방재웅 운영위원, 최홍철 감사, 이순준 이사, 장주명 이사, 신세경 이사, 최인상 홍성지청장.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홍성범피) 제9대 이상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홍성범피는 지난 12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대회의실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홍성범피 회원뿐 아니라 최인상 홍성지청장, 김기웅 서천군수가 참석해 이사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최인상 지청장은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민간 영역에서 열심히 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범죄피해자가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상원 취임회장은 “10여 년 동안 홍성범피 회원으로 활동했지만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니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범죄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홍성범피의 존재 이유다. 피해자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영기 이임회장은 “살아오면서 많은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했지만 홍성범피 활동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 있는 일이었다. 살아가는 날까지 홍성범피 가족으로 함께 하겠다.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고, 손을 잡아주는 홍성범피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범피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을 돕는다.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 지원, 법률 지원, 주거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해수산 신세경 대표와 조양문텔레콤 장주명 대표, 하나냉동 이순준 대표가 이사로 위촉됐다. 감사로는 최홍철 내포현대서비스 대표가, 운영위원으로는 방재웅 변호사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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