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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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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
  • 노해림 기자
  • 승인 2024.03.18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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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생활영어회화 등 55개 프로그램 진행
상반기에 728명 교육생과 31명 강사 참여
신도시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11일 신도시평생학습관 2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신도시평생학습관 영유아실에서 영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예 수업을 수강하는 이영권 씨가 실습을 하고 있다.

배움을 이어나가는 728명의 교육생이 평생학습을 시작했다.

신도시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11일 신도시평생학습관 2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신도시평생학습관에서는 서예, 생활영어회화, 영유아 프로그램을 비롯해 5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728명의 교육생과 31명의 강사가 참여하게 됐다.

서예 수업을 수강하는 이영권 씨는 “은퇴하고 80살이 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젊었을 때 서예를 해보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돼 좋다”며 “작은 작품이라도 나중에 전시를 한다. 전시회가 소박할지라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홍북읍 신경리 모성신 씨는 “서울에서 살다가 내포에 내려와서 살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땐 염려하는 마음이 컸다. 걱정과 달리 이렇게 문화적인 것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서울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걸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군청 교육체육과 이창경 주무관은 “기존에는 영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산, 천안 등으로 나가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 분들을 위해 2018년부터 영유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예산군에서도 참여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20% 인원을 신청 받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그동안 갖고 있던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풀길 바란다. 앞으로 군은 지속적으로 폭넓은 평생학습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교육체육과 소속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은 홍성군·신도시평생학습관 2곳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8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2주로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별도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실처럼 지정되고 딱딱한 공간이 아닌 공방·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평생학습카페는 4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으며, 5월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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