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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광천노인대학 124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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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광천노인대학 124명 입학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4.03.1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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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고 분위기 좋은 학교 생활 기대
제11기 광천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7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이 광천노인대학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광천 노인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배움의 길에 들어섰다.

제11기 광천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7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렸다. 광천노인대학의 올해 입학생은 124명이다.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금요일마다 제가 직접 한자 수업을 지도할 계획”이라며 남은 인생을 우리 광천노인대학에 오셔서 건강을 되찾고, 늘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조화원 지회장은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절기고, 농촌의 일을 새롭게 시작하는 3월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과 같이 우리 광천노인대학도 새로운 시작으로 오늘 입학식을 갖게 됐다. 입학생 전원 모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대학을 다니면서 베푸는 학습의 실적을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존경받는 노인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광천노인대학은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열의가 높다. 우리 이웃사촌끼리 서로 돕고 분위기 좋은 학교 생활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1기를 맞은 광천노인대학은 지난해 116명이 졸업해 현재까지 1184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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