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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에 대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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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에 대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 윤종혁
  • 승인 2024.03.0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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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주민센터 정기총회…늘어나는 이주민
​​​​​​​이주노동자·중도입국 청소년·고려인 등 다양
홍성이주민센터 정기총회가 지난달 25일 새홍성교회에서 진행됐다. 

이주민에 대한 맞춤형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이주민센터는 지난달 25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홍성읍 새홍성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주노동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중도입국 청소년, 고려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홍성이주민센터는 지난해 노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상반기에 1130건, 하반기에 95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나라별로는 캄보디아 544건, 태국 361건, 네팔 312건, 베트남 296건 순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지원이 1177건으로 제일 많았고, 의료 503건, 생활상담 279건, 노무상담 123건 순이다.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레인보우스쿨에는 18명이 참여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육을 받았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학당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됐다. 토픽 응시를 위한 수업도 함께 진행됐다.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는 이주민들을 위한 문화 사업을 진행했다. 베트남과 중국 등 엄마나라 말 배우기 사업과 증가 추세에 있는 고려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홍성이주민센터 유요열 이사장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이 전부인 것처럼 여겼지만 이제는 고려인, 계절근로자, 중도입국 청소년 등 다양한 이주민이 우리 곁에 있다”며 “증가 추세에 있는 이주민의 상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서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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