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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농협, 지난해 비닐하우스 풍수해 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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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농협, 지난해 비닐하우스 풍수해 보험 지원
  • 노해림 기자
  • 승인 2024.02.26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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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농협 제52회 결산총회…총자산 1444억원
내포 동부지점 개점…19일 기준 예수금 75억원
홍북농협이 지난달 31일 홍북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홍북농협
홍북농협은 지난해부터 드론방제단 육성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홍북농협

홍북농협이 지난해 하우스 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홍북농협(조합장 장순찬)은 지난달 31일 홍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52회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자료에 따르면 총자산은 1444억2100만원이다. 자기자본은 120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억9200만원이 증가했다. 출자금은 60억2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9700만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조합원은 1371명으로 지난해 대비 27명이 늘었다.

홍북농협은 지난해 주요사업으로 △농업용 드론 항공방제 △벼 보험 가입 지원 △비닐하우스 풍수해 보험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비닐하우스 풍수해 보험 가입 지원은 자연재해 시 하우스 시설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 169농가가 가입됐으며 보험료 총액은 1억9684만3000원이다. 보조금이 1억5846만6000원, 농협이 2361만4000원이 지원된다. 가입자부담액은 총 1476만3000원으로 전체 보험료의 7.5% 수준이다. 지난해 46농가가 사고보험금으로 7366만3000원을 수령했다.

벼 보험 가입 지원은 논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짓는 농가들의 자연재해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보험료 총액은 4억1385만6000원으로 보조금으로 3억7096만5000원, 농협이 2837만70000원을 지원했다. 526농가가 가입됐으며 가입자부담액은 총 1451만4000원으로 전체 보험료의 3.5% 수준이다. 지난해 110농가가 사고보험금으로 2억6778만4000원을 수령했다.

장순찬 조합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온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다. 조합원의 적극적인 이용에 힘입어 더 나아가는 홍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북농협은 지난 1일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옆 부지에 동부지점을 개점했다. 사업부지 면적 1977㎡, 건축면적 696㎡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동부지소는 지난 19일 기준 예수금 75억원을 기록했다.

홍북농협 장순찬 조합장

“홍성에서 가장 발전된 농협이 되겠다”

홍북농협 장순찬 조합장

올해에는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인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드론방제단 육성을 올해에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제단 육성을 통해 농산물 생산량 증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북읍뿐만 아니라 홍성군 내 농협과 협력해 방제단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방제단을 육성하고 방제사업을 실시해 청년조합원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 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 및 영농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홍북농협을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

홍성군에서 제일 발전된 농협으로 만들고 싶다. 그다음으로 충청남도에서 1등 농협으로 만들고 싶다. 우리 농협은 지난 1일 내포신도시에 동부지점을 개점했다. 동부지점 운영으로 내포신도시 주민의 편의와 신용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고령화로 바뀌는 농촌 사회에 발맞춰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니 홍북농협 이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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