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장곡지사협)이 지난 15일 장곡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분기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곡면에는 장곡신나는지역아동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의류 상품권을 지원하는 행복쿠폰 나눔과 2회 견학을 제공하는 행복나들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곡면행정복지센터 오지훈 주무관은 “요즘 지원들이 노인 인구들에게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장곡지사협에서는 공적 제도에서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기 위해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장곡신나는지역아동센터장인 안정순 위원은 “올해 증액된 사업비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약 아동들은 졸업한 이후에도 계속 센터를 찾고 있다. 그런 아이들까지도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곡지사협은 올해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10가구) △사랑의 꾸러미 배달(100가구) △아동 행복쿠폰 나눔 △아동 행복나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지원(60가구) △장곡빗자루 집청소 지원(4가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위원장인 박은주 장곡면장은 “장곡지사협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올해 4785만4000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모금된 성금 중 4000만원을 올해 특화 사업 예산으로 사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지훈 주무관은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작년에 예산이 부족해 올해 거의 2배 이상 증액했다. 소규모 공사를 한다고 해도 200만원 넘게 들어가기 때문에 증액을 해야 효과가 있다. 우리가 모은 성금에서 90%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