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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찰’ 군 청사 건립 수의계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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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찰’ 군 청사 건립 수의계약으로
  • 윤종혁
  • 승인 2024.01.2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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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충남도 심의 후 계약 체결
​​​​​​​내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만들어질 계획이다. 사진=홍성군

홍성군 신청사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잇따른 유찰로 차질을 빚던 홍성군 청사 건립 사업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5회에 걸친 공사입찰이 모두 유찰됨에 따라 사업지연으로 인한 문제 등을 감안해 최종 공고의 단독입찰자와 수의계약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16일 수의계약에 대한 참여의사를 표시했다. 오는 4월 20일까지 90일 동안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이후 6월에 예비 계약을 체결한 뒤 실시설계와 토목공사를 병행하면서 연말에 충남도의 심의를 받은 후 본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것이 홍성군의 계획이다. 군청 장동훈 회계과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분리 발주방식으로 입찰을 추진했으나 유찰이 반복됐고, 통합발주 방식으로 변경했으나 이 또한 유찰되는 등 사업이 난항을 겪어왔다”며 “수의계약이 체결될 경우 2025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43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743억원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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