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 확보
내포신도시 과학영재고 설립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정부예산에 영재고 설립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이 포함됐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내포신도시 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학교 신설은 과학기술부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홍성군에서 희망하는 장소는 홍북읍 신경리 충남경찰청 기동대 인근 유보지다.
충남은 반도체와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고, 홍성·천안 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으로 과학 핵심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국에 8개의 영재고가 있고, 충남에는 없는 상황이다. 군에서는 3만㎡ 부지에 학생 수 240명(학급당 10명, 학년별 8학급) 규모의 학교를 2028년까지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군청 강성호 혁신전략관리팀장은 “반도체 및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고가 만들어지면 지역사회 우수 학생 양성뿐 아니라 지역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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