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등학교(이하 케이팝고) 학생공연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일우호 페스티벌’ 참가와 시즈오카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 시즈오카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일우호 페스티벌’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K-POP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연 무대 이후 케이팝고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지난 3일에는 현지 청소년과 케이팝고 학생들이 모여 ‘K-POP Talk Caf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기적으로 진행됐으나 대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학생들은 K-POP 분야에 대한 열정과 노력, 한류의 문화의 전망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케이팝고 박병규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 간의 이해와 친목을 증진시킨 좋은 계기였다”며 “K-POP 콘텐츠를 기반에 둔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케이팝고는 학문과 예술의 영역에서 글로벌 교류의 중심에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