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평초 총동문회장에 주정현 동문이 취임했다.
대평초총동문회는 지난 2일 광천읍 현대예식장 별관에서 100여 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3~14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노상진(25회) 이임 회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총동문회를 무탈하게 이끌 수 있었다”며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임하는 노상진 회장과 이규동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주정현 신임 회장은 “모교가 폐교되다 보니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자꾸만 줄어드는 것 같다. 동문들이 한번이라도 더 모교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만들 생각이다. 현재 모교 운동장에 청보리를 심은 상태고, 가을에 코스모스가 만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5대 신임 집행부는 △회장 주정현(32회) △부회장 이인태(32회) △사무국장 조정호(37회) △재무국장 정운규(35회) △총무부장 이규동(35회) △재경홍보부장 황순호(36회) △관리부장 문대기(37회) 동문으로 구성됐다. 1946년 문을 연 대평초는 2014년 광천초로 통합됐다. 3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