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충청향우회가 홍성군에서 구입한 재료를 활용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부천시향우회는 지난달 26일 부천소방서 앞에서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불우이웃 1000여 명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용된 배추와 양념은 홍성군의 재료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부천시충청향우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농업회사법인 신라에프앤씨 홍병의 대표는 “우리 향우회는 7년 전부터 홍성군의 재료를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의 재료를 사용했을 때 우수한 품질 덕분에 반응이 좋았다”며 “배추, 홍성마늘, 쪽파, 새우젓 등 4000만원 상당의 재료를 구입해 홍성에서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든 후에 부천으로 재료를 가지고 이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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