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FC가 ‘2023년 홍성군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달 25~26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광천FC를 비롯한 10팀이 참여했다. 광천FC는 첫 경기에서 홍성FC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내포FC를 상대로 4:0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금마FC를 만났다. 치열한 경합 끝에 두 팀은 1:1을 기록했다. 승부차기 끝에 광천FC가 올해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3위는 내포FC와 동성FC가 차지했다. 개인 수상자는 △GK상 이현수(내포FC) △수비상 유상현(동성FC) △득점상 김종필(현대FC) △심판상 이철기 △감독상 정효준(광천FC) △우수상 이진우(금마FC) △최우수상 정진용(광천FC) 이다.

홍성군축구협회 장주명 회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줬고, 큰 부상자 없이 올해 모든 대회가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축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가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