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월림리가 고향인 김우재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은 신임 회장단과 함께 지난달 24일 김태흠 도지사를 만나 내년 세계 경제인 대회를 예산군에서 개최키로 협의했다.
김우재 명예회장은 “내년 4월 17일 예산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인 대회에 충남은 물론 특히 고향인 홍성 경제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길 희망한다”며 “홍성 기업인들이 해외 수출의 길을 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 엑스포 수준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 성공적인 경제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우재 명예회장은 대평초등학교와 광천중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인도네시아로 이주했다. 한인회 고문과 무궁화유통그룹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17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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