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이어져 오는 나눔 손길
광천읍에 있는 서해수산푸드(대표 신세경)와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경진)이 지난 20일 약 1000만원 상당의 김장용 새우젓 500kg과 멸치액젓 450kg을 기탁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홍성군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단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43곳에 전달됐다. 신세경·신경진 남매의 기부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 남매의 부친인 신진옥 씨는 1992년 서해수산식품을 창업했다. 새우젓과 액젓을 주로 팔았다. 199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기부해왔다. 아버지의 나눔은 대를 이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