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의 1년 성과를 돌아보는 ‘fun fun 페스티벌 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18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우수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모듬북, 영어팝송, 기타, 뮤지컬 등 멋진 무대를 펼쳤다.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는 칼림바, 합창,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과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함께 홀로아리랑을 연주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11개월 동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로 국악기 수업을 진행해 줬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피기용 관장은 “2024년에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바라며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소년수련관 태양우주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홍성군의 지원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확년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체험 활동, 자기개발활동, 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는 홍성군 내 홍성터전, 내포터전, 광천터전, 큰터전, 참터전 등 홍성 지역 4개 터전에서 주말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연 80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