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향교 칠의사(七義士) 추향제가 지난달 29일 홍주향교에서 봉행됐다. 봉행은 홍주향교 주관으로 향교 전의들과 칠의사 후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칠의사는 1894년 갑오 동학농민운동 당시 동학군들이 홍주향교를 침입해 점거하려는 것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오경근·최민지·방세응·방석규·이준복·서종득·최학신 일곱 명의 유생들이다. 1935년 의사로 추서됐다. 매년 음력 9월 15일 칠의사를 기리는 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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