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깊어지는 가을 정취 더하는 시화전 열려
상태바
깊어지는 가을 정취 더하는 시화전 열려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11.06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인협회, 용봉산서 시화 전시
18일부터 2차 전시회 이어가
용봉산 숲속 시화전이 지난 1일까지 열렸다. 한 등산객이 작품을 보며 등산을 하고 있다.
용봉산 숲속 시화전에는 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부 작가들이 참여한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깊어지는 가을에 감성을 더하는 ‘용봉산 숲속 시화전’이 지난 1일까지 열렸다.

이번 시화전에는 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부(이하 문인협회) 작가들이 참여한 20여 점의 작품을 용봉산 등산로와 내포사색길에 전시했다. 빨갛게 물든 단풍과 한지에 캘리그래피로 적힌 시가 조화를 이루며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개회식이 열린 지난달 29일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통해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낭송과 아름다운사람들의 모임의 통기타,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시화전은 10월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부 황정옥 지부장은 “올해도 단풍이 물든 자연속에서 회원들의 시화작품으로 홍성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화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용봉산 숲속 시화전’은 올해 5회를 맞았다. 지난해 캘리그래피, 도자기 작품이 함께 전시했으나 날씨의 영향으로 작품이 파손돼 올해는 캘리그래피 작품만 전시하게 됐다. 오는 18일부터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전시하지 못한 도자기 작품과 함께 4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지에 캘리그래피로 시를 표현해 입체감을 더했다.
용봉산 숲속 시화전은 올해 5회를 맞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