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 반교마을, 제9회 이더리 우물 축제 개최
홍동면 반교마을은 지난달 28일 이더러샘 일원에서 제9회 이더러 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의 중심은 반교 ‘꿈’ 예술단이 기획하고 준비한 '현대판 별주부전' 공연으로 신선한 콘셉트로 전통과 현재를 잇는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독특한 마을 이야기를 풀어냈다. 반교 꿈 예술단은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월 처음 결성되어 전문 강사의 연기 코칭과 무대 연출 등 다양한 도움을 받으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천읍, 재능기부 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광천읍은 (사)한국주거환경협회와 (사)공감사랑나눔회,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달 30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는 매년 농업회사법인 (주)백제의 후원을 받고 광천읍과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추천받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는 다진마을 다둥이가구와 원촌마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주거환경협회는 300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이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모여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항면, 복지와 건강 한꺼번에 잡는 방문 상담
구항면은 취약계층에 보건복지 방문 상담 후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문숙) 자체 사업을 활용해서 건강용품 및 식품을 지원하며 복지와 건강을 한꺼번에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항면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43.9%로 지역 주민 대부분이 노인이다. 방문 상담 시 노인 건강에 대한 상담은 필수요건이다. 특히, 노인 부부나 노인 단독가구 중 치매 노인의 경우에는 더욱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구들을 대상으로 구항보건지소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면노인회, 수확의 기쁨 나눠
서부면노인회(회장 정홍모)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이호리 일원에서 한 해 동안 정성들여 키운 벼 수확을 실시했다. 벼 수확은 4년에 걸쳐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사회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홍모 회장은 “올해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줄었지만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노인회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수확한 쌀의 일부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연탄 나눔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숙)는 지난달 26일 다가오는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의 소외계층 1가구에 사랑의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홍북읍 직원들과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준비한 참치세트, 휴지 등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홍북읍은 연탄 나눔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도시락 지원, 거동 불편한 분들을 위한 세탁지원, 냉·난방비 지원,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등 홍북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갈산면 ‘이동복지관’ 성황리 운영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는 지난달 26일 갈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갈산면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동복지관은 건강 문제, 교통수단 부재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갈산면 이동복지관 행사는 30여 개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110여 명,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의료상담, 장수사진 촬영, 청력검사, 틀니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