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로 내포성인학교 최광묵 교장과 솔바람테마파크 채희성 대표가 선정됐다.

문화·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광묵(76) 씨는 내포성인학교 교장으로, 홍성군 성인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내포성인학교는 2012년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부터 중학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지역 내 외국인·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한 문해교육 활성화에도 공헌했다. 최광묵 씨는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홍주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돼서 감사하고, 부족한 역량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성군의 평생학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채희성 씨는 장곡면 일대에 솔바람테마파크를 설립해 지역 관광지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솔바람테마파크는 5만평 땅에 구절초와 연산홍 철쭉 등이 가꿔져 있는 건강과 휴식을 위한 장소다. 채희성 씨는 “홍주문화대상은 홍성군에서 제일 격이 높은 상이다.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솔바람테마파크를 개발하고, 홍성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며 “이와 함께 홍성군의 관광 명소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