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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중심상가 활성화 위한 음악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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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중심상가 활성화 위한 음악회 필요”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10.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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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주민총회, 주민 1204명 참여
홍북읍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이 내포중심상가 음악회 사업에 투표하고 있다.

홍북읍 주민들이 내포신도시 중심상가에 음악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홍북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내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 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당일 현장 투표까지 합산해 총 120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내포중심상가 음악회 사업이 가장 많은 357표를 받아 가장 필요한 의제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방문 생활체육(전문 강사를 통한 주민 체력 증진) △홍북딸기고추장 상품화 개발 사업 △도농교류를 위한 주민들의 작은 토론회 △행복이 꽃피는 하루(어린이 인성교육) △어서와 이런 놀이 처음이지(전통놀이체험) △손주와 함께 놀이교실 △성인심리지원 총 8개 사업이 의제로 상정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주민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내빈 축사, 주민자치 활동 보고, 분과별 의제 설명 및 토론, 현장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홍북읍주민자치회 정윤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전 투표를 실시해 1100여 명이 참여했다”며 “주민총회는 홍북읍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찾아낸 다양한 마을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주민 투표로 결정된 사업을 통해 홍북 주민 모두에게 살기 좋은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철 홍북읍장은 “최근 우리 홍북읍은 2017년 읍 승격 이후, 인구 3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내포신도시 중심이 되는 읍으로 계속 해서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처럼 읍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으로 더 나은 홍북읍의 발전을 같이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홍북읍주민자치회는 현재 문화분과, 교육분과, 복지분과, 체육분과로 나뉘어 주민자치회장을 포함해 50명이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써 오고 있다. 올해 요가, 사교댄스, 색소폰, 노래, 풍물, 수채화 등 26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으로는 △‘홍북아빠, 집 나갔네?’△소식 홍보 게시판 설치 △홍북읍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 △가족 사진 찍기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진행했으며,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인 ‘좋지 아니한가 in 홍북’. 주민자치회 소식지 발간이 예정돼 있다.

정윤 홍북읍주민자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북읍 주민총회는 지난 21일 내포초 강당에서 진행됐다.
홍북읍 주민총회 의제로 8개 사업이 선정됐다. 분과별로 상정된 의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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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제에 투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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