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학교학부모회장단협의회가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한 하루찻집을 운영했다.
하루찻집은 지난 19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으며, 많은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부스가 북적거렸다. 하루찻집에서는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녹차 등 다양한 메뉴가 판매됐으며, 천연 수세미, 티코스터를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교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인성 교육 캠페인’과 교권 보호 관련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날 하루찻집 운영을 위해 학교 학부모 회장, 임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홍성군학교학부모회장단협의회 표미자 회장은 “작년까지는 환경 관련 키트만 나눠 주다가 올해는 체험 부스도 설치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하루찻집에서 얻은 수익은 각 학교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