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와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 홍성교육지원청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
홍성경찰서,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 홍성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청소년 비행이 최근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판단해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아동 학대, 청소년 비행 등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든다.
김경운 홍성경찰서장은 “치안은 결코 우리 경찰만의 몫으로 완벽하게 달성할 수 없다. 우리 군민과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왔는데,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예방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굉장히 뜻깊다”고 말했다.
이정순 홍성교육장은 “청소년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와 또 가정에서 함께할 때 청소년들이 더욱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홍성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표미자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 회장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홍성군이 다른 타 지역보다 앞서 나가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는 청소년의 비행과 학교 폭력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6월 26일 출범했다. 현재 50여 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