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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면세유 5년 연장, 국회 통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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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면세유 5년 연장, 국회 통과를”
  • 홍성신문
  • 승인 2023.09.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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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홍성서 토론회 개최
면세유 5년 연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농어민들이 면세유 5년 연장법 국회 통과에 대한 한목소리를 냈다.

훙문표 국회의원 주최로 면세유 5년 연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00여 명이 넘는 농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농림어업단체와 함께하는 ‘농림어업용 면세유 지원강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국회가 아닌 농어촌 현장인 내포신도시에서 개최돼 농어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도화 입법화 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리가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24개 농민단체 대표인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25개 축산단체 대표인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6개 농민단체 대표인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장 등 전국의 대표적인 농어민단체가 총 망라하여 참석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농·축산물 가격하락을 비롯하여 비료값, 사료값, 전기요금, 인건비 등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농업인들의 경영악화는 날로 가중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여건에서 면세유 제도마저 중단된다면 농업인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될 전망인 만큼 반드시 면세유 제도가 연장돼 농어민들의 시름을 덜어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김태연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을 좌장으로 김창순 농협경제지주 유류사업국장과 박지훈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면세유 공급제도와 제도개선 사항 등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이후 정부·학계·종사자 등 8명의 토론자가 나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창순 농협경제지주 유류사업국장은 “경기위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하락과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에 대비해야한다”며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면세유 일몰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박지훈 수협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어업용 면세유 폐지시 연근해어업 수익률 감소가 예상된다”며 “어업용 면세유는 최소한의 어업경영 유지를 위한 핵심지원책”이라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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